교육내용 및 하루일과

교육 활동

1. 자연친화적인 활동

- 나들이 

매일 바깥으로 나가는 나들이를 공동육아에서는 ‘밥’으로 비유합니다. 매일 밥을 먹어서 에너지를 공급받듯이 나들이를 통해 사람과 자연과 사회와의 관계를 일상적으로 맺고자합니다. 나들이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을 느끼고 탐색할 수 있는 곳, 사계절을 풍부히 즐길 수 있는 곳, 지역사회 환경을 잘 활용하는 곳에서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배워나가도록 합니다. 
자연으로의 나들이는 아이들의 오감 체험과 함께 온 몸을 늘리는 활동입니다. 자연은 인간의 온몸과 관계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나들이를 통해서 날숨과 돌아 올 때의 자연적인 침묵의 과정을 통한 들숨을 자연스럽게 체험합니다. 또한 나들이 동안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발견의 과정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 텃밭 가꾸기 
텃밭은 인간과 자연의 순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생명의 느낌’과 ‘일하는 수고로움과 즐거움’, ‘제철의 먹거리’들을 알게 됩니다.

- 마당
마당은 아이들에게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가장 가깝고 친숙하고 중요한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마당에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가까이 있는 자연과 관계 맺는 방법을 익힙니다.

2. 세시절기 전통문화 활동

[예]
봄 - 된장 가르기, 진달래 화전 만들어 먹기
여름 - 매실 효소 담그기, 감자전 만들기
가을 - 송편 빚기, 강강술래
겨울 - 만두 빚기, 가래떡 썰기

3. 표현예술 활동

음률 활동, 미술활동, 극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자유로움’과 ‘개성’을 살립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표현을 통해 세상과 소통을 합니다. 

4. 통합교육을 통한 사회관계 맺기

개똥이네는 비슷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규칙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압니다. 놀이, 게임, 이야기나누기 등의 관계교육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알고 조절해봅니다.

5. 의사소통 

공동육아에서는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서 평어를 사용하고 별칭을 부릅니다. 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자연스럽게 몸에 길들입니다.

<아이들이 그린 나들이 지도>

하루일과 구성과 흐름

 시간흐름 
08:00 ~ 09:20등원 및 자유놀이
09:30 ~ 10:20 아침열기 및 오전새참
10:20 ~ 12:10나들이
12:10 ~ 13:00낮밥
13:00 ~ 13:40 자유놀이
13:40 ~ 15:30 낮잠준비 및 낮잠
 15:30 ~ 16:00 오후새참
 16:00 ~ 16:50오후활동
 16:50 ~ 17:00마무리, 하원
확대

- 아이들의 리듬을 고려하고 규칙적으로 반복하여 안정감 있는 하루일과를 구성합니다.

- 바깥과 실내 활동의 균형, 들숨과 날숨의 균형 등을 고려하여 구성합니다.

- 아이들은 하루 흐름에서 때와 장소에 맞는 생활방식을 익히도록 합니다.

★ 모든 식재료는 한살림, 자연드림(율목생협)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